스타벅스 ‘울산 테라스파크점’ 머그잔 사용률 60%
스타벅스 ‘울산 테라스파크점’ 머그잔 사용률 60%
  • 연봉은
  • 승인 2013.09.3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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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잔 사용율 60%를 기록한 울산 테라스파크점 점원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스타벅스 울산 테라스파크점의 머그잔 사용률이 60%에 육박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8월 오픈한 울산 테라스파크점은 일산 해수욕장에 인접해 있어 성수기와 비수기의 매출 편차가 크고, 다른 상권에 비해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이러한 성과가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 테라스파크점의 구정윤 점장과 5명의 바리스타들은 분기당 1번씩 진행되는 커피세미나와 매장 내 게시판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회용 컵 수거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일반적인 프로모션으로 진행되는 매장 내 샘플링 시에도 일회용컵 대신에 머그를 사용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온기를 오래 보존할 수 있고, 커피 고유의 풍미와 향을 더욱 즐길 수 있는 머그의 장점을 주문이 밀려있는 시간에도 고객들에게 틈을 내 설명하고 주문 시 머그 사용을 지속적으로 권장했다. 초기에는 이러한 권유를 바쁘다며 귀찮아하던 고객들도 매장 오픈 후 2년 동안 울산 테라스파크점 바리스타들의 일관성 있는 노력과 정성에 점진적으로 머그 사용률은 높아져 갔다.

또한 일회용컵으로는 불가능한 라떼 아트를 점장들과 바리스타들이 틈틈이 배워 머그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로 제공하는 등 끊임없이 환경 보호의 필요성과 머그의 장점에 대해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울산 테라스파크점은 올 초부터 9월 중순까지의 머그 사용율이 60%를 기록, 스타벅스 전국 540여개 매장 중 1위를 달성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머그 사용율이 높아질수록 바리스타는 세척, 정리 정돈 등에 더 많은 노력과 일손이 필요해 더욱 바빠짐에도 불구하고, 자율적인 노력으로 이런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다”면서 “울산 테라스파크점의 사례는 전세계 스타벅스의 모범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윤정 기자 suj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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