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이미지변화 등 영업체질 개선
최근 3개월 전년比 두 자리수 성장
웰빙열풍과 계속되는 안티 패스트푸드 운동으로 위기에 처해있던 한국 맥도날드가 최근 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이상의 영업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말 매장 이미지 변화를 선언한 뒤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 전년比 두 자리수 성장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매장 매니저들을 초청,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컨벤션을 열고 올해 상반기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맥도날드 측은 레이 프롤리 신임 대표이사 부임이래, 고객서비스 개선, 메뉴선택 폭 확장, 영업시간 연장 조정 등 영업체질 강화에 주력해 왔으며, 그 결과 최근 3개월 연속 전년 동일/동기대비 영업 실적이 지속적으로 두 자리 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고 발표했
다.
영업체질 강화 활동은 지난해 12월말부터 매장 이미지 변화 (reimaging)를 목표로 2005년 말까지 25 여 개 매장의 내/외관 새 단장 완료△ 2004년부터 시작한 리이미징을 포함해 매장 환경 개선에 연간 40억원 이상 투자 △크레이지 핫 치킨 폴더, 해피밀 메뉴 초이스 다양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등 한국인의 입맛과 니즈에 맞는 다양한 메뉴 개발 △수준 높은 제품의 품질, 서비스, 위생 및 식품 안전에 대한 강도 높은 재검검을 포함, 비즈니스 전 영역에 걸쳐 적용됐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오는 2006년 선보일 대표매장에 대한 발표도 있었는데 내년에는 어린이 놀이터, 드라이브쓰루, 파티공간, 주차장을 갖춘 대표 매장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존 매장에 대한 리모델링 등 시설 면에서도 꾸준히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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