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영양교사 및 학교급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의 활성화와 영양교사의 영양·식생활교육 지도 능력 향상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2013년 학교 영양·식생활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의 우수 사례 선정과 시상 및 발표로 이뤄졌다.
심포지엄 첫번째 세션에서는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영양·식생활 교육 방안’을 주제로 박혜련 명지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과 주요 수상자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각 부문별 수상에는 △대상 ‘오감으로 먹는 음식 - 김은지 서울신영초 영양교사’ △최우수상 ‘콩씨 가족 - 홍순미 김화초 영양교사’, ‘친환경 농산물과 학교급식 - 박성숙 내혜홀초 영양교사’ △우수상 ‘재미있고 맛있는 채소와 빵 - 최은영 삼계초 영양교사’, ‘아하, 당 그렇구나! - 류미진 모라초 영양교사’에게 돌아갔다.
김경주 회장은 개회식을 통해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영양불균형과 잘못된 식습관은 소아·청소년의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평생 건강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이 확립돼야하며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의 활성화가 이를 뒷받침해준다”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