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처음처럼 1ℓ 페트병 출시
하이트진로, 햇복분자 팔씨름 이벤트
야외 활동이나 나들이가 늘어나는 가을을 맞이해 주류회사들이 야외용 제품을 출시하거나 행락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하이트진로, 햇복분자 팔씨름 이벤트
롯데주류(대표 이재혁)는 지난 21일부터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페트 소주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처음처럼 1.0ℓ’ 페트 제품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한 처음처럼 1.0ℓ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19%로 기존의 처음처럼 제품과 동일하다.
롯데주류는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운반과 휴대가 편한 페트 소주를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의 640㎖, 1.8ℓ 페트에 이어 1ℓ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처음처럼 1.0ℓ는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출고가를 2627원으로 책정했다. 기존 640㎖ 제품의 출고가 1802.9원에 비해 100㎖ 당 6.5% 저렴하다.
하이트진로(사장 김인규)의 ‘진로 햇복분자’는 지난 19일과 20일 북한산에서 열린 ‘북한산 컬러풀 페스티벌’에서 건강한 가을 산행을 기원하며 복분자 생과를 나눠주는 ‘햇복분자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 햇복분자의 주원료인 햇복분자 생과를 무료 제공하는 한편, ‘팔팔한 햇복분자 팔씨름 대회’ 이벤트를 진행해 산행에 나선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팔씨름 대회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가를 신청한 사람들끼리 힘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햇복분자와 함께하는 팔팔한 산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북한산을 시작으로 지난 26일과 27일에는 도봉산 출입로, 오는 11월 2일과 3일에는 청계산 입구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진로 햇복분자는 당해 연도에 수확한 100% 국내산 순수 햇복분자만 사용해 맛의 변질이나 산화 없이 깊고 진한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한 제품이다.
박장희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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