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15일까지 ‘2013 전북 고메’ 개최
국제적 감각의 한식 스타셰프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한식조리학교(학교장 정혜정)가 오는 14~15일 이틀간 ‘2013 전북 고메(Jeonbuk Gourmet)’를 개최한다. 맛의 고장 전북의 ‘미식(美食) 다양화 및 식문화 발전’을 위해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정상급 셰프 12명을 초청해 전북의 로컬푸드(Local Food)를 활용한 조리시연 및 셰프 톡(Chef’s Talk), 갈라 디너로 진행 된다.
2013 전북고메의 주제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이다.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통해 새것을 앎’이란 뜻으로 조리분야 거장인 올드셰프(Old Chef)들을 초청해 그들의 오랜 지혜와 철학을 배우고, 유명 레스토랑의 부주방장인 영셰프(Young Chef)들과 함께 창의적으로 계승하자는 의미다.
하루 3회씩 진행되는 조리시연에는 류니끄(Ryunique) 이재모 수셰프(Sous Chef), 로네펠트 티하우스 부티크(Ronnefeldt Tea Haus Bouti que) 이희영 파티시에(Patissier) 등 유명 레스토랑의 수셰프(부주방장)들이 전북 식재료를 활용해 프랑스, 영국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재해석한 조리시연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매회 100인분의 시연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14일에는 2회에 걸쳐 갈라디너를 실시한다. 류태환, 이찬호 셰프가 선보이는 코스요리(5코스, 와인 페어링 포함 1인 5만원)를 통해 전북 로컬푸드의 새로운 맛을 직접 느낄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육주희 기자 j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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