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 김진호 ㈜바나나프라이 대표
[리더스파워] 김진호 ㈜바나나프라이 대표
  • 육주희
  • 승인 2013.11.1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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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음식, 전문점보다 퀄리티 높게”
국내 최초 오너 셰프의 대형 뷔페 론칭으로 화제
국내 최초로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대형 부띠크 뷔페가 강남역 인근에 오픈했다. 김진호 셰프가 운영하는 바나나프라이(BaNanaFly)가 그곳이다.

각종 요리법에 도 변하지 않고 고유의 일정한 맛을 내는 바나나처럼 질 좋고 일관된 메뉴를 사용해 일정한 맛을 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이것으로 인해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높이 날아오르겠다는 포부까지 함축하는 상호명이다.

실제로 바나나프라이 매장은 김 대표의 노하우와 열정이 집약됐다. 매장 설계부터 인테리어, 메뉴구성, 조리까지 김 대표의 손이 안 닿은 곳이 없다. 특히 접시, 컵 등 각종 식기류를 직접 주문 제작해 사용하는 등 고객들이 이곳에만 존재하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식기로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메뉴를 제공, 그 어느곳과도 비교될 수 없는 유일무이한 매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노력의 결과물은 대박이었다. 매장 오픈을 홍보하기 위해 초기 300~400장 정도의 판매량을 예상하고 실행했던 소셜커머스 판매가 이미 방문했던 고객들의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4천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성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은 그간 김 대표가 탄탄히 다져온 내실 덕분이다.

김 대표는 시푸드뷔페로 유명한 ‘마키노차야’와 ‘하코야’ 등에서 총주방장을 역임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을 정도로 실력 있는 셰프였다. 하지만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고 더 넓은 세계에서 다양한 요리를 접해보고자 가장 다양한 인종이 밀집돼 살고 있는 미국으로 무작정 떠났고 전 세계의 갖가지 요리를 경험하고 배웠다.

이후 한국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총주방장 자리를 제안받고 미국 유학의 경험을 살려 세계 각국의 요리들을 마음껏 펼쳤다. 그 결과 김 대표는 리버사이드 호텔 뷔페를 두 단계 이상 업그레이드 시켜놓았다. 김 대표는 “대중들이 리버사이드 호텔이라고 하면 뷔페를, 호텔뷔페라고 하면 리버사이드 호텔을 떠올릴 정도로 성장한 것 같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또 김 대표는 트렌디함이 생명인 외식업계에서 ‘코다차야’, ‘닭도둑’ 등 외식브랜드의 메뉴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하는 등 팔방미인의 면모까지 더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매장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꿈을 꿔왔고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그간의 노하우들을 집약시켜 바나나프라이를 탄생시켰다.

“호텔식 고퀄리티 음식을 보다 저렴하게 제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프리미엄 음식을 접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바나나프라이는 총 8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고 각 섹션별 메뉴가 각 전문점 이상의 퀄리티를 갖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최근 뷔페 시장이 침체기라고 평가하지만 품질 좋고 맛 좋은 메뉴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면 불황은 비켜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바나나프라이 매장을 국내에 3, 4개 정도 더 오픈한 후 해외호텔로의 직접 입점도 꿈꾸고 있다는 김 대표의 꿈이 멀지 않아 보인다.

사윤정 기자 sujau@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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