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한-불 셰프 공동 한국식품 홍보행사 열려
aT, 한-불 셰프 공동 한국식품 홍보행사 열려
  • 김상우
  • 승인 2013.11.24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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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파리aT센터 주최로 93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학교인 페랑디에서 열린 한·불 셰프 공동 한국식품홍보행사에 참석한 현지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힌식 요리를 맛보고 있다.
세계 미식가들의 일번지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93년 전통의 요리학교 페랑디(Ferrandi)에서 한·불 셰프 공동 한국식품홍보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주최한 이번 행사는 페랑디 교장을 비롯해 프랑스 농림부담당관, 대형호텔체인 아코르그룹(Accord), 식품도매업체 대표, 대형유통업체 구매책임자, 갸스트로노미 전문지 기자 등 약 60여 명의 현지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12월 문을 열 예정인 파리aT센터가 프랑스 식품업계와 갸스트로노미 전문 언론단체와 대형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개소식에 앞서 한식을 소개하고 한국식품 홍보행사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셰프와 페랑디의 대표 셰프들이 함께 궁중갈비찜과 궁중비빔밥 등 6가지의 전채 요리와 메인요리를 선보였다.

또 현재 페랑디 졸업반 학생들이 한식재료를 이용한 한식 메뉴를 배우고,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페랑디 학교 측에서는 정규수업에 한식코스를 넣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
93년 전통의 에꼴페랑디는 프랑스상공회의소 산하 국가기관이 운영하는 학교로 프랑스 갸스트로노미를 대표하는 학교라 불릴 만큼 명성이 높을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우수한 셰프들을 배출한 교육 기관이다.

80명의 전임교수와 100명의 유명 요리사가 매년 1500명의 학생을 교육하며, 약 2천여명의 현직 요리사 대상의 보수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파리aT센터 관계자는 “현재 프랑스뿐 아니라 세계에서 영향력 있게 활동하는 대부분의 셰프들을 배출해 낸 페랑디와의 협업으로 미래 식품의 선두주자가 될 한국의 발효식품과 식재료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장희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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