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와인부터 보드카까지 다양한 주류 출시
햇와인부터 보드카까지 다양한 주류 출시
  • 김상우
  • 승인 2013.11.24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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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2013 보졸레 누보 조르주 드뵈프, 발렌타인 17 글렌토커스 에디션, 로얄드래곤보드카.
최근 주류회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햇와인인 보졸레 누보부터 칵테일과 위스키, 보드카 등 다양한 주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주류는 와인애호가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보졸레 누보 출시일인 지난 21일(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맞춰 ‘조르쥐 뒤뵈프’ 판매를 개시했다.

프랑스산 햇와인인 보졸레 누보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든 조르지 뒤뵈프 보졸레 누보는 ‘보졸레 누보의 황제’라고도 불린다.

또 깔끔하고 세련된 패키지는 매년 프랑스의 유명화가 알랑 바브로(Alan Vavro)가 조르쥐 뒤뵈프만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라벨을 사용해 병 자체만으로도 가치를 높였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올해는 일조량이 좋아 품질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포도가 수확돼 최상의 보졸레 누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도 좋은 품질의 보졸레 누보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주류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서 지난 20일까지 예약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0% 이상 할인해주는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스페인산 레드와인인 ‘그란 띠에라 레드’를, GS25에서 보졸레 누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칠레산 와인 ‘산타캐롤리나 샤르도네’ 제품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주류전문기업 아영FBC에서 언제, 어디서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도록 칵테일 패키지인 ‘아임어바텐더(I’m a Bartender)’를 출시했다.

아임어바텐더의 패키지는 각각 ‘피치트리(Peach Tree)’, ‘사우어 애플퍼커(Sour Apple Pucker)’, ‘콰이페(Kwai Feh)’ 제품에 혼합이 가능한 음료를 추가로 증정해 구성했다.

피치트리는 달콤한 복숭아 맛이 특징으로 인기 칵테일 메뉴인 퍼지네이블, 우우 등을 만들 수 있는 리큐르이다. 청사과의 맛이 느껴지는 사우어 애플퍼커는 샷으로나 애플마티니, 애플사이다 등의 칵테일로 즐길 수 있으며, 콰이페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리치과일의 맛으로 여성들이 마시기 좋은 칠빌(Chill Bill) 칵테일로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소비자들이 직접 다양한 음료로 이지 칵테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패키지 겉면에 아임어바텐더만의 레시피가 기재돼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 18일 ‘발렌타인 17 글렌토커스’ 에디션(700㎖ 15만원)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글렌토커스는 매년 선보이는 발렌타인 17 디스틸러리 에디션의 네 번째로 글렌토커스 증류소의 몰트를 강조하고 있다.

글렌토커스 증류소는 1898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전통적 증류 방식을 지켜 온 스코틀랜드의 증류소로 아직까지 전통 방식 그대로 스카치 위스키를 만들며 수세기 동안 비법을 그 다음 세대에게 전수하고 있다.

또 발렌타인 17 글렌토커스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한 달간 이태원 투스칸 스타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그랑씨엘에 팝업 바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홍콩 대표 프리미엄보드카 회사인 드래곤 스피릿은 최고급 보드카 ‘로얄 드래곤(Royal Dra gon Vodka)’을 출시하고 지난 21일 국내 시장에 론칭했다.

로얄 드래곤은 러시아산 최우량 호밀과 스위스산 23캐럿 금, 벨기에산 다이아몬드 등 세계 각국 최상의 원료들과 이탈리아의 포장술, 네덜란드의 디자인 등 세계 최고로 꼽히는 장인 기술이 결합된 최고급 품질의 신개념 보드카이다.

백년 전통의 구리 증류기와 차콜필터로 다섯 차례의 증류과정을 거쳐 불순물을 완벽하게 걸러내어 알코올 도수가 높음에도 부드러운 풍미가 느껴지는 것도 장점이다.

로얄 드래곤은 언더락, 스트레이트, 칵테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엘리트(8만원), 스위스산 23캐럿 최고급 금가루가 듬뿍 담긴 임페리얼(18만원), 총 888병만을 판매하는 한정판 엠퍼러 리미티드 에디션 888(1천만원대), 주문 제작형 제품까지 총 4가지 콜렉션이다.

박장희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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