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신토불이 이후 올바른 소비·식생활 정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대표 슬로건이 없는 농식품부는 국민 모두가 쉽게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슬로건을 찾고 있다.
한편 일본, 미국, 프랑스의 경우에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대표 슬로건을 통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지역에서 생산한 것을 지역에서 소비·판매하자는 ‘지산지소’가 있으며, 미국은 1일 5품목 이상 과일·채소를 섭취하자는 ‘5 a day’ 운동이 있고, 프랑스는 미각주간을 정해 ‘모든 사람에게 미각을’이란 슬로건으로 프랑스식 식문화 전파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해당 홈페이지(www. episcontest.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출품작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푸짐한 상금도 받게 된다. 슬로건은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들에 대해 네티즌 투표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노수현 소비정책과 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표 슬로건이 개발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주희 기자 j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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