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아이스크림 FC 도전
CJ푸드빌 아이스크림 FC 도전
  • 김병조
  • 승인 2006.07.13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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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콜드스톤 크리머리’ 도입, 고급 아이스크림 시장 돌풍 예고
CJ푸드빌(주)이 미국에서 도입한 고급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전한다.

정진구 총괄대표는 지난 13일 미국 아이스크림 ‘콜드스톤 크리머리’ 도입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 대표는 “고객의 수준이 향상되면서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시장규모가 전체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진국에서 성공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도입함으로써 그들의 노하우도 한 수 배운다는 의미가 있다”말했다.

CJ푸드빌은 패밀리레스토랑 빕스를 비롯해 13개의 외식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데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푸드빌은 오는 15일 종로 피아노거리에 직영 1호점을 오픈하는데 이어 올해 안에 5개 정도의 직영점을 더 오픈해 충분히 사업성을 검토한 후 콜드스톤의 가맹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전국적으로 최대 400개 점포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콜드스톤 크리머리는 미국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50여개 대표브랜드 중 매출 순위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상위권에 속하는 브랜드로 차가운 돌판 위에서 고객이 선택한 아이스크림과 토핑류를 섞어주는 맞춤형 아이스크림으로 아이스크림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푸레쉬(Fresh)&펀(Fun)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콜드스톤은 당일 판매할 아이스크림은 전날 만들어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계산 시 모금함에 약간의 기부금을 넣는 고객에게는 전 직원이 해피송(happy song)을 불러주는 이벤트를 연출해 즐거움을 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박지연 기자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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