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중매 스파클링, 여성 인기 힘입어 판매 신장
설중매 스파클링, 여성 인기 힘입어 판매 신장
  • 이종호
  • 승인 2013.12.13 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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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120만병 판매 … 11월까지 129만병 팔려
▶ 롯데주류의 설중매 스파클링이 여성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으며 연간 120만병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매년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주류(대표 이재혁)가 지난 2010년 출시한 탄산 매실주 ‘설중매 스파클링’이 여성과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설중매 스파클링은 올해 11월까지 연간 누적 판매량 10만8천상자(1상자 12병), 총 129만병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고가 19.2% 늘어났다고 롯데주류는 밝혔다.

이에 대해 롯데주류는 올해 초부터 설중매 스파클링을 활용한 대학교 행사지원, 20~30대 젊은 소비자가 즐겨 찾는 음식점 대상 판촉 강화 등 마케팅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최근 2개월 동안 전국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조사에서 설중매 스파클링을 마셔본 소비자 비율은 20.4%로 지난해보다 7.6%p 늘었고, 특히 여성의 음용비율은 2배 정도 증가한 27.8%로 남성(14%)을 앞질렀다.

특히 20대 소비자의 음용비율은 7.1%p 증가한 28.6%, 30대는 13.8%p 늘어난 23.7%로 나타나 설중매 스파클링의 음용층의 70% 가량이 여성임을 감안한다면 20~30대 여성들이 설중매 스파클링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20대 소비자의 11.9%는 최근 한 달 간 설중매 스파클링을 마셔봤다고 응답했고, 선호 이유로는 여성 응답자의 92.3%가 ‘맛과 향이 좋다’고 답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설중매 스파클링은 여성 소비자들이 즐겨 마시는 모스카토 와인과 맛이나 향이 비슷하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어필한 것 같다”며 “저도주에 대한 선호가 늘어가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한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중매 스파클링은 국내 최초 탄산 매실주로 2010년 출시 후 연평균 120만병 이상 판매됐고, 올해는 기존 한자 브랜드명을 한글 서체로 변경해 라벨을 리뉴얼했다.

박장희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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