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은 MOU 체결로 닭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간편식 식품 개발과 원료가 되는 닭의 기능성 강화와 사육 환경 개선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계명대학교 TMR센터는 전통 미생물자원개발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연구기관으로 발효기술, 기능성 천연물, 식품소재 및 가공, 미생물 사료첨가제 분야 관련 79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교촌은 최근 닭고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치킨은 간식 개념에서 점차 주식으로 변화하고 있어 이용 범위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계명대 TMR센터와 치킨을 활용한 간편 식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제품 선택 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또한 계명대의 발효기술을 활용해 흑마늘, 흑대추 등의 웰빙 소스 개발과 함께 친환경 사료와 젖산균 활용 등의 닭 사육 환경 개선으로 무항생제 닭고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권원강 회장은 “계명대 TMR센터와 산학협력으로 친환경 먹을거리 개발을 위한 교촌의 연구 성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안전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희 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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