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힐링 트렌드 맞춰 신선함·가벼움 내세운 메뉴 주목
●Green, 신선한 색감으로 기분까지 푸르게
‘그린’이라 하면 신선한 샐러드를 놓칠 수 없다. 테이블 한 가득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녹색 푸드로 맛과 멋을 살린 그린 메뉴가 눈길을 끈다.
한국피자헛의 패스트&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피자헛 키친은 신선한 샐러드와 담백한 치즈를 넣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샐러드피자’로 젊은 여성 고객을 유혹한다. 그린 라이트 푸드를 대표하는 샐러드 피자는 고소하고 풍미 가득한 바질 페스토 소스를 바른 도우 위에 신선한 루꼴라 샐러드와 치즈를 푸짐하게 얹어 식감을 자극한다. 특히 리코타, 페타, 모차렐라 중 기호에 맞는 치즈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은 봄을 알리는 제철재료인 민들레, 세발나물, 봄동 등으로 만든 신메뉴 14종을 출시했다. 민들레로 만든 면, 민들레 잎과 국화 꽃잎을 넣은 ‘민들레 국수무침’, 민들레로 은은하게 우려낸 ‘민들레차’는 입 안 가득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메뉴다.
BHC가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치킨메뉴인 ‘프리미엄 텐더 요레요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닭의 황금부위 속 안심살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바삭한 감자칩과 신선한 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큼한 요거트와 풋풋한 사과 맛의 애플요거트 소스를 함께 제공해 신선함을 더했다.
김예현 한국피자헛 PR 매니저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 고객들을 위한 외식업계의 그린 라이트 마케팅이 한창”이라며 “맛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봄을 즐길 수 있는 샐러드를 활용한 메뉴들이 여성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Light, 옷맵시를 위한다면 라이트 푸드 주목
칼로리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맛과 영양은 살린 라이트 메뉴가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이탈리아 전통 치즈로 맛은 살리고 칼로리 부담은 줄인 ‘고르곤졸라 월넛 치킨 샐러드’로 여심을 자극한다. 치즈와 함께 호두, 크랜베리, 토마토가 토핑된 샐러드 메뉴로 다이어트식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맛과 영양까지 고려했다. 강하고 독특한 풍미를 지닌 고르곤졸라와 샐러드의 조합이 다채로운 맛을 낸다.
BBQ는 탕수육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올리브치킨 통가슴살 탕수육’을 출시했다. 지방 함유량이 적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닭 가슴살을 통째로 사용해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부드럽고 촉촉한 맛 때문에 웰빙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동원F&B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연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동원F&B가 출시한 ‘동원연어’는 연어 중에서도 고급 어종인 코호(Choh) 연어를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칼로리가 낮고 트랜스지방이 없어 야식으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뷰티칼로리면 프레시’ 온탕면을 새롭게 출시했다. 곤약면을 사용해 칼로리를 대폭 낮춰 다이어트용으로도 손색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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