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P 비전어워드 식음료부문 플래티넘 수상
오리온은 2005년 연차보고서(Annual Report)가 미국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수여하는 ‘2006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식음료부문 최고상인 플래티넘(platinum)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리온이 LACP 비전 어워드에서 상을 받는 것은 지난 2004년 연차보고서로 실버상을 수상한데 이어 두 번째다.
오리온은 LACP에서 제시한 연차보고서에 대한 첫 느낌, 표지, CEO 인사말, 내용전개, 재무정보,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정보에 대한 접군 용의성 등 8가지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이 가운데 표시, CEO 인사말, 내용전개,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등 5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백운하 오리온 홍보부문 상무는 “메시지의 전달이 명료하면서 펀(Fun)한 분위기의 디자인에 포인트를 맞췄다”며 “‘잡지 같은 백과사전’이란 컨셉 아래 스타일리쉬를 강조하면서 정확한 정보 전달을 가능하게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LACP는 오리온이 내세운 퍼즐을 주제로 한 독특한 구성과 창의성 및 메시지 전달 측면에서 만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LACP는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독려하고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시상식을 진행해오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부문별 홍보 전문가들과 세계적인 작가, 디자이너, IR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2005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 대회에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독일, 영국, 일본, 스위스 등 모두 20개국 2000여개 이상의 연차보고서가 출품됐으며, 이중 국내 입상 기업은 오리온을 포함해 KTF,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국민은행 등 총 13개 기업이다.
연차보고서란 기업의 영업과 재무활동의 성과에 대한 보고서로 보통의 회계기간인 일년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그 내용으로는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재무상태 변동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 영업활동의 요약이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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