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항으로는 내추럴케이싱 운영 활성화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조기 정착을 통한 소비확대 추진 등이다. 올해 축산물브랜드전과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한 홍보 주력,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시 내추럴케이싱 제품 위주로 선발하는 등 내추럴케이싱 제품 소비홍보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 식육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천연케이싱 제품 소비확대 방안 포함을 추진하고 중국 천연케이싱 수출작업장을 현재 4개소에서 대폭 늘릴 예정이다.
특히 천연케이싱 기본관세율 27%에 대한 관련 법규 개선을 통해 장기적 인하 추진은 물론 내추럴케이싱 운영비용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 12월 조사된 회원사 수입계획량 45t 이상을 수입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신설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조기 정착에도 집중해 소시지와 햄 등을 직접 만들어 파는 독일의 식육판매점 ‘메쯔거라이’를 벤치마킹한다. 이를 통해 구워먹는 식육소비문화에서 다양한 육류소비형태를 이끌어내고 축산물 가격안정과 건전한 식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문용 회장은 “육가공 시장은 전체 육류소비량의 10%에 불과하나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통해 양질의 육가공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특정부위에 편중돼 있는 수급 불균형 해소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협회는 이번 사업이 조기에 정착돼 소비확대를 이끌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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