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육가공협회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조기정착 이끌 것”
한국육가공협회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조기정착 이끌 것”
  • 김상우
  • 승인 2014.03.04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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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지난 2월 25일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국내 육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내추럴케이싱 운영 활성화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조기 정착을 통한 소비확대 추진 등이다. 올해 축산물브랜드전과 소비자단체 등과 연계한 홍보 주력,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시 내추럴케이싱 제품 위주로 선발하는 등 내추럴케이싱 제품 소비홍보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 식육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에 천연케이싱 제품 소비확대 방안 포함을 추진하고 중국 천연케이싱 수출작업장을 현재 4개소에서 대폭 늘릴 예정이다.

특히 천연케이싱 기본관세율 27%에 대한 관련 법규 개선을 통해 장기적 인하 추진은 물론 내추럴케이싱 운영비용 1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 12월 조사된 회원사 수입계획량 45t 이상을 수입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신설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조기 정착에도 집중해 소시지와 햄 등을 직접 만들어 파는 독일의 식육판매점 ‘메쯔거라이’를 벤치마킹한다. 이를 통해 구워먹는 식육소비문화에서 다양한 육류소비형태를 이끌어내고 축산물 가격안정과 건전한 식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문용 회장은 “육가공 시장은 전체 육류소비량의 10%에 불과하나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을 통해 양질의 육가공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특정부위에 편중돼 있는 수급 불균형 해소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협회는 이번 사업이 조기에 정착돼 소비확대를 이끌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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