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한층 강화…플래그십스토어로 활용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초입에 문을 연 투썸플레이스 가로수길점은 인테리어, 엠블럼, 소품 등 외형부터 변화를 줬다. 검정색 모카포트 모양을 형상화한 엠블럼을 활용해 커피전문점 이미지를 나타냈다.
인테리어는 장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투박한 철판, 오래된 나무 등을 활용해 공간을 구분, 고객의 동선을 최적화했다.
CJ푸드빌 인테리어 담당자는 “텅 비어있을 때보다 고객들이 북적이고 커피향이 가득 찰 때 가장 매력을 발산하는 장소”라고 설명했다.
제품 구성에도 독자적인 색깔을 입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러시아의 전설적인 발레리나인 ‘안나 파블로바’를 위해 이름 붙였다는 ‘파블로바(바삭한 머랭에 풍성한 크림과 과일 등을 곁들인 디저트)’부터 향긋한 민트 커스터드 크림에 제철 과일을 듬뿍 얹은 ‘스트로베리 민트 타르트’와 ‘청포도 민트 타르트’가 대표 메뉴다.
프리미엄 디저트와 어울리는 커피 역시 전문성을 갖췄다. 매장 내 핸드드립바에서는 드립커피에 대한 고객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원두와 추출도구(클레버, 케맥스, 프렌치프레스 등)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카페라떼, 카푸치노 메뉴 주문 시 라떼아트도 제공한다.
CJ푸드빌은 투썸플레이스 가로수길점을 투썸플레이스의 새로운 메뉴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스토어로 활용할 예정이다.
임윤주 기자 lyj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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