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상생협회, 오는 22일까지 접수
재단법인 식품안전상생협회(이하 상생협회)가 4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상생협회는 지난 2월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식품안전 노하우를 중소식품기업에 전수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당시 CJ제일제당은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의 일환으로 상생협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상생협회는 출범 직후 ‘식품안전상생토론회’를 개최한 뒤 3월 ‘식품위생법규 및 표시기준의 이해’를 테마로 공개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이달부터 올 한 해 동안 중점지원을 제공할 대상업체를 모집한다.
중점지원 대상업체로 선정이 되면 현장실사를 거쳐 구체적인 지원범위를 결정하게 된다. 또 지원계획에 따라 올해 말까지 △현장품질기술지도 △식품안전 전문교육 △학술토론회 참가지원 △자가품질검사비용 및 분석인프라 구축지원 등 4개 분야에 걸친 종합적인 지원혜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관련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상생협회는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의 추천을 포함해 국민다소비식품과 HACCP의무 품목에 우선 순위를 두고 이달 말까지 중점지원 대상업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3~25일 3일 과정으로 미생물분석교육을 진행하고 5, 6월에도 이화학분석교육, 식품법령교육, 오디터교육 등을 가질 예정이다.
상생협회 관계자는 “대상업체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하기 때문에 희망하는 중소식품기업 관계자들은 가급적 빨리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은 기자 fresh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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