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막걸리협회, 종로 광장시장서 막걸리 시음·문화행사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해 시장 확대 및 판매 촉진을 하기 위한 ‘막걸리 유랑단’이 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사)막걸리협회는 ‘막걸리 유랑단’을 통해 전통시장 등에서 명사와 시민이 함께하는 막걸리 시음 및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 광장시장 서문입구에서 열린 ‘막걸리 유랑단’ 첫 행사에는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진행으로 토크콘서트가 펼쳐졌다. 서 교수는 해외 주요 매체를 통해 독도, 비빔밥, 막걸리, 아리랑 등 다양한 한국 관련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1차 막걸리 유랑단 행사에는 배우 송일국을 게스트로 초청하고, 다양한 막걸리를 현장에서 시음할 수 있도록 해 젊은 층 및 외국인 등의 행사 참여를 유도하는 등 홍보 효과 제고에 힘썼다.
또 이날 행사에는 최근 가격이 하락한 양파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양파전’, ‘양파튀김’ 등 안주도 제공했다. 한편 ‘막걸리 유랑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대학가 등에서 총 다섯 번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게스트는 추후 선정할 예정이다.
육주희 기자 jhy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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