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매너티는 해외 유명 수제맥주의 최다 라인업을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수제맥주 종류만 약 40여 종에 달하며 그 중 13종은 희소성을 인정받을 만큼 명품 맥주로 손꼽힌다.
신선한 수제 맥주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설치한 34개의 생맥주 탭이 이색적이며 최상의 맥주 맛을 유지하기 위해 2개의 숙성고도 갖추고 있다. 과학적으로 설계된 숙성고는 에일맥주를 즐기기 가장 좋은 온도인 영상 7도와 맥주 양조 후 발효를 위한 영상 19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맥주바가 아닌 2945세대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뉴욕의 한 럭셔리 카페를 연상케 하는 매장은 이국적인 인테리어와 소규모 아트 갤러리가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쓰리매너티의 아트 갤러리에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 중인 데이비드 충 리(David Choong Lee)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운드를 위한 음향 시설도 눈에 띄는데, 국내에서는 아직 보기 드문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을 도입해 콘서트에 온 것 같은 생생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한 유성남 셰프가 선보이는 음식도 일품이다. 고급 에일 맥주와 잘 어울리는 치즈가 들어있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씬 피자,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비롯해 돼지고기를 숙성시킨 이베리코 하몽 등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쓰리매너티 관계자는 “쓰리매너티는 예술과 음악, 음식 그리고 최다 라인업을 자랑하는 수제맥주들을 맛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 신선한 수제 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숙성고에서 직접 양조한 페일 에일(Pale Ale), 앰버 에일(Amber Ale)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민주 기자 smj@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