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1개국 규제담당자 국제워크숍 개최
APEC 21개국 규제담당자 국제워크숍 개최
  • 김상우
  • 승인 2014.05.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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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3일까지 APEC 21개 회원국 규제담당자 대상
▶ 지난 22일 농심을 방문한 APEC 21개 회원국 규제담당자들이 농심의 HACCP 추진 현황과 사내 안전관리 대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농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안전평가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APEC 21개 회원국 규제담당자 50여명 등을 대상으로 ‘위해분석 기반의 식품감시능력 강화’ 국제워크숍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식품안전과 관련한 과학적ㆍ기술적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관리에 관한 교육을 통해 APEC 회원국의 식품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1일 국내외 산업체, 학계, 규제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국내의 식품안전 정책 동향 및 통합식품안전정보망 소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위해분석 기반의 식품감시 지침’ 교육 △미국, 캐나다, 태국 등의 식품 감시 현황 등을 소개했다.

둘째날인 22일부터 23일은 APEC 21개 회원국 규제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 감시에 관한 국내 제조업체 현장 방문 및 회원국 간 자국의 식품안전 정책에 대한 사례 토론을 진행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날 우리나라의 식품감시체계인 e-식품안전관리시스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등이 식품감시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e-식품안전관리시스템은 식품위생공무원이 지도ㆍ점검 및 수거 등 식품안전관리 현장 업무를 현장보고장비(태블릿 PC)로 실시간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국 대표단은 식품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공감대를 강화하고, 상생 발전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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