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동호회 운영…농식품 정책 홍보 및 패널 활동
김재수 aT사장은 이날 얍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는 정보통신기술(IT), 바이오기술(BT), 문화기술(CT) 등 다양한 융합을 통해 영역과 가치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융복합 산업이 각광을 받을 것인 만큼 미래 식품 기술의 키워드도 융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얍 활동에 참여하면 국내외 기업 체험과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며 “외국의 젊은이들이 어떤 공부와 생각을 하는지 배우며 우리 미래의 먹을거리는 무엇인지 공부하고 교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이사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박형희 대표는 국내 식품·외식산업이 성장하면서 세계 속의 주요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한류에 힘입어 한국 음식에 대한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식의 세계화는 발전 가능성이 많다며 고추장과 간장, 쌈장 등을 통한 세계 소스 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한식 세계화에 여러분 같은 젊은이가 참여해 식품과 외식산업을 발전시켜 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고기브라더스’로 잘 알려진 정인태 ㈜이티앤제우스 회장의 특강도 이어졌다. 정 회장은 불고기브라더스의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진출 사례를 들며 해외 진출 시의 주의점과 발전 가능성을 설명했다.
얍은 전국 농식품·외식관련 학과 재학생 및 휴학생 12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동호회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들은 농식품 정책홍보 및 민간패널 활동과 농식품 정책사업 프로그램·농식품 기업 CEO 강연에 참여하고 농식품 기업 연계 취업의 기회도 부여받는다.
또 aT는 이들의 공모전 참여를 지원하고 월별 미션 우수팀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평가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aT사장상 시상과 장학금 등을 지급한다.
서우석(세종대 외식경영 4학년)씨는 “평소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지도 교수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수출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