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기상산업 대상’ 기상청장상 수상
현대그린푸드 ‘기상산업 대상’ 기상청장상 수상
  • 김상우
  • 승인 2014.07.0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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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가 기상청으로부터 ‘제9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한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현대그린푸드는 날씨경영인증을 받은 지 8개월 만에 위험기상정보를 활용한 식품 산업 신뢰도 증대를 인정받아 기상청장상을 받게 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악기상이나 기상특보 발생 시 사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영양사, 배송기사, 영업 담당자에게 기상 정보를 알리는 SMS 정보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날씨와 잔반잔식 민감도 분석을 통해 음식물 폐기물을 연간 300t 감소시켜 환경오염을 최소화했다.

이 외에도 △국내 최초 대기오염(황사, 미세먼지, 오존 등)과 습도를 활용한 위생 정보 사전 예보시스템의 도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날씨별 선호 메뉴 제공을 통한 고객 만족도 상승 △예상식수 오차율 개선으로 식재료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 등을 얻어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되는 날씨 정보를 시스템에 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날씨 경영을 활용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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