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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목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일찌감치 선물세트 준비에 분주. 이번 추석은 예년에 비해 한 달이나 빨라 배와 사과 등 과일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가공식품 수요가 증가할 듯. 이에 따라 식품제조업체들은 각 기업에서 직원 선물용으로 대량 구매하는 3만원대 중저가형 선물세트 시장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 대표적인 중저가 선물세트는 통상 1조6천억원 정도의 시장규모를 가진데다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 CJ제일제당과 동원F&B는 연어 통조림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늘릴 방침. 식품선물세트에 맞서는 생활용품 생산업체도 추석 선물세트 시장 선점을 놓고 잰걸음. 실제로 LG생활건강이 예년보다 보름가량 빨리 생활용품 선물세트 제작에 착수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