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파리바게뜨, 빵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 진출
SPC 파리바게뜨, 빵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 진출
  • 신지훈
  • 승인 2014.07.25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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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파리 샤틀레점 오픈… 글로벌 시장 브랜드 될 것
▶ 프랑스 파리에 오픈한 파리바게뜨 파리 샤틀레점 전경. <사진=SPC 제공>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국내 최초로 빵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에 진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파리 샤틀레점은 면적 200㎡, 좌석 46석 규모의 카페형 점포로 파리 1구 지하철 샤틀레역과 샤틀레 극장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에 파리시청을 비롯해 퐁네프 다리, 시떼섬,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 박물관 등 명소들이 위치한 중심 상권이다.

SPC그룹은 프랑스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까다로운 입맛에 맞게 최상의 원료를 사용하고 70여 년간 축적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집중시켜 제빵 장인들이 제품을 직접 만드는 ‘프리미엄 아티잔 불랑제리’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를 위해 프랑스 현지의 숙련된 제빵사들을 채용하고 국내 최고의 기술 인력을 파견해 고유의 레시피를 알리는 등 양국 간 기술 교류도 더욱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매장의 BI와 제품 구성도 프랑스의 문화적 특성과 환경에 맞게 차별화했다. 파리의 유서 깊은 옛 건물들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을 살린 새로운 BI를 적용하고, 프랑스인들의 소비패턴에 맞는 프랑스빵과 패스츄리, 샌드위치를 비롯 생크림 케이크와 조리빵 등 파리바게뜨만의 독창적인 제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SPC그룹은 이번에 오픈한 프랑스 파리 샤틀레점을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하며 유럽을 비롯해 캐나다 등 범프랑스 문화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파리바게뜨는 중국, 미국, 싱가포르 등 해외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마침내 바게트의 나라 프랑스에 진출하게 됐다”며 “미래의 파리바게뜨는 프랑스로부터 출발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프랑스 진출의 의미를 밝혔다.

신지훈 기자 sinji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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