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서는 일본 내 '대장금' 방영과 연계해 한류 열풍을 상업적인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해 한국 대표 식품 18종에 대한 일본 내 '대장금'상표 사용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18개 상품에 11개 한국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고추장과 쌈장과 같은 장류 제품은 해찬들만이 일본 내에서 '대장금'상표를 쓸 수가 있게 됐다.
해찬들은 오는 10월 열릴 제1차 '대장금' 이벤트, [한일 우정의 해 2005/대장금 팬미팅-한국 식문화와의 만남]에서 '대장금 고추장'으로 떡볶이 시식행사, 샘플링 행사, 고추캐릭터를 활용한 기념 사진촬영 행사 등을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2월 11일(土) NHK에서 1시간 분량으로 특별 방송될 예정이고 NHK출판사에서도 '대장금' 관련 잡지를 올 해 80만부, 내년도에 50만부(식문화 게재) 출판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방송≪연예 한류 열풍에 이어 한국 식품의 한류 열풍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제1차 '대장금'이벤트는 NHK(일본 방송 협회)와 한국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주최하고 일반인 3,000 여명과 VIP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찬들은 제1차 '대장금' 이벤트에 이어 2, 3차로 진행될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해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식품과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대장금 고추장' 2종은 해찬들 '태양초골드고추장' 60g 튜브 제품과 150g 병 제품이며 '대장금 쌈장'은 '고기전용쌈장' 150g 병 제품이다. '대장금 고추장'에 걸맞게 '대장금' 캐릭터가 삽입된 패키지로 포장돼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조 기자 bjkim@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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