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 파워] 김대인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브랜드 앰배서더
[리더스 파워] 김대인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브랜드 앰배서더
  • 이원배
  • 승인 2014.09.12 0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상의 산토리 맛 알리는 홍보대사”
“거품 상태에 따라 맥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따르는 방식도 아주 중요합니다.”

일본 맥주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김대인 차장<사진>이 ‘제대로 된 맥주 맛을 위해’ 강조하는 말이다. 김 차장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유일한 산토리 홍보대사다. 때문에 태국과 대만, 싱가포르, 호주까지 가서 활동을 해야 하는 강행군을 펼친다.

그는 이런 강행군 중에도 산토리 세미나를 위해 매주 화요일 저녁이면 서울 마포구 홍대 부근에 있는 ‘토리펍’을 찾는다. 세미나에서 소비자들에게 산토리의 특징과 맛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가 강조하는 것은 뜻 밖에 잔 관리와 따르는 법이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소홀히 하는 잔 관리와 따르는 방식만 제대로 알아도 최상의 맥주 맛을 느낄 수 있다”며 “특히 거품이 맛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생맥주를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거품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실제 세미나에서 시연을 통해 따르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거품의 양과 맛의 차이를 보여준다.

그는 독일과 일본식 따르는 법부터 짚고 넘어간다. 독일식은 낙차를 크게 해서 거품을 내는 반면 일본식은 잔을 비스듬히 기울여 채운 뒤 위에 거품을 얹는다.

김 차장은 “독일식은 이산화탄소 유출이 많지만 일본식은 최소화해 맥주 본연의 맛을 지켜준다”며 “거품은 산화를 막고 쓴 맛을 없애는 데다 부드러운 목넘김까지 돕기 때문에 무척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차장은 이런 방식의 중요함을 알기에 업주들에게도 이 점을 중점적으로 당부한다. 맛에 민감한 소비자들은 맥주 상태를 바로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특히 업주들에게 잔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그는 “잔을 얼려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비린내가 날 수 있어 가급적 건조하게 보관하는 게 좋다”며 “차갑게 하려면 전용 냉장고를 사용해 다른 음식 냄새가 배지 않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차장이 이런 교육을 하는 것은 홍보를 넘어서 소비자들이 산토리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는 “산토리는 최상의 재료와 좋은 조건에서 만들어진다”며 “교육을 통해 산토리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게 제 보람 중의 하나이자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아시아 지역에서의 더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산토리 홍보대사로서 아시아 각지로 활동을 넓혀 고유의 맛과 향을 전하면서 희망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원배 기자 lwb21@foodbank.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