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는 공주 공장이 있는 공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이태리 밀라노와 로마 등지에서 국립 음악원을 졸업한 뛰어난 음악인들의 모임인 ‘리소르젠떼 뮤직 앙상블’이 출연해 가곡 ‘선구자’, ‘광야에서’, ‘그리운 금강산’ 등 친숙한 노래로 주민들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해찬들은 이번 음악회에 복지 시설 어린이 및 소년 소녀 가장, 장애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우선적으로 초청해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했다.
심상욱 홍보이사는 “이번 음악회는 오늘날 해찬들이 있기까지 성원해 주신 공주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이며 “앞으로도 문화적인 혜택이 드문 지역을 대상으로 ‘착한 사람들이 만드는 작은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찬들은 2004년 해찬들 공장이 위치한 논산 지역을 시작으로 문화적으로 혜택이 적은 지역을 찾아가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으로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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