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뒤 남은 음식, 이렇게 활용 하세요
명절 뒤 남은 음식, 이렇게 활용 하세요
  • 김상우
  • 승인 2014.09.15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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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3종 세트 활용 ‘나물 월남쌈’, 산적 활용 ‘산적 주먹밥’
추석 명절 이후 자주 남는 음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CJ프레시웨이는 지난 9일 명절 음식을 활용한 메뉴를 제안했다.

우선 추석상에 빠지지 않는 도라지, 시금치, 고사리 등 나물 3종 세트를 활용한 ‘나물 월남쌈’을 추천했다. 나물류는 그동안 많은 주부들이 명절 이후 처리를 위해 비빔밥용으로 쓰여졌지만 시중에 파는 ‘라이스페이퍼’만 있으면 다양한 채소와 함께 색다르고 건강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만드는 법은 먼저 남겨둔 나물을 물에 살짝 데친 후 6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담가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이 위에 파프리카 등 갖은 야채와 데친 나물을 위에 올려 잘 말아주면 된다.

메뉴를 개발한 윤미현 CJ프레시웨이 셰프는 “각종 나물이나 먹다 남은 채소 외에도 배와 사과 등 남은 과일을 함께 넣으면 맛이 좋아진다”며 “저칼로리, 저염 요리법을 활용해 다이어트 효과까지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산적을 활용해 간단히 ‘산적 주먹밥’을 만들 수도 있다. 방법은 명절음식을 만들고 남겨둔 부추를 잘게 다져 남은 밥에 넣고 잘 섞는다. 이후 참기름을 넣고 소금 간을 해 산적이나 고기로 만든 전 등을 잘게 다져 밥 가운데 넣고 주먹밥 형태로 만들면 된다.

임윤수 CJ프레시웨이 셰프는 “명절음식은 기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질릴 수 있다”며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넣으면 느끼함을 잡고 개운한 맛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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