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도 올해 1/4분기 전국 식품접객업소가 70만4217개로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
그러나 관련 업계에서는 우리나라의 식당수는 더 줄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외식업의 '외'자도 모르는 업주들, 중장년층이 마지막 비상구로 외식업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아 외식업 전체의 하향 평준화를 유도한다는 것.
또 생계형 업소일수록 고객에 대한 접객서비스 정신이나 직원의 비전제시가 부족해 퀄리티 및 서비스 저하, 매출하락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는 지적.
생계형 외식업소 입장에서는 아픔이겠지만 국내 외식산업의 한 단계 성숙을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될 시련의 과정이라고.
손수진 기자 star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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