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빚은 매장 유통,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 첫 성과
전북 익산시와 SPC그룹이 지난 26일 시청에서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농식품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가 밝혔다.협약에 따라 시는 찹쌀을 많이 재배하는 오산면과 왕궁면 등지에서 연간 3천여t(찹쌀 2천500t•멥쌀 500t)의 쌀을 SPC그룹에 공급하고 파리바게뜨, 빚은 등 SPC그룹 계열사들은 도넛과 떡을 만들어 매장에서 유통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15일 출범한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가 거둔 첫 성과다.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는 농식품부와 대한상의,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과 농업계 간의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SPC그룹은 2008∼2013년 전국 16개 시•군 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1만6758t, 총 291억원 규모의 우리 농산물을 구매해 제조에 사용했다.
이원배 기자 lwb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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