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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각종 악재가 터져 나오는 등 곤욕. 김재원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인용, 니코틴을 많이 함유한 불량식품으로 적발된 업체의 건강식품 유통을 방치했다고 지적. 여기다 인재근 의원은 최근 5년간 HACCP 지정 품목에서 이물질 검출 사례가 254건에 달했다며 식약처의 ‘관리부실’을 질타. 더욱이 이에 대한 과태료 부과나 제조 정지, 영업 정지 등의 처분은 한 건도 없었다고. 식약처는 부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HACCP 관련 문제가 터지자 어떻게 대처할지를 놓고 전전긍긍.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식약처가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만 중요시하다 위생 문제를 소홀히 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