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등 ‘조용한 국감’ 전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의 국정감사가 오는 7일부터 열린다. 이번 국감은 세월호와 쌀관세화 문제를 주로 다룰 전망이다. 이에 따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은 별다른 이슈없이 조용한 국감을 치르게 됐다. 국회 농식품해수위는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국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aT는 10일 각각 세종시 청사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감사를 받는다.
10일에는 aT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권,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국제식품검역인증원 등이 출석한다.
하지만 이번 국감은 세월호 참사와 쌀관세화 문제에 가려 aT 등의 기관은 특별한 이슈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여야 의원 대부분이 세월호 문제와 쌀관세화를 공략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여당 농식품해수위 간사인 안효대 의원실 관계자는 “아무래도 세월호 문제가 집중 부각 될 것”이라며 “의원실도 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농식품부의 쌀관세화문제도 의원들의 주요 관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부터는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운조합 등의 국감이 예정돼 있다.
이원배 기자 lwb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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