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1일 당 섭취량은 61.4g으로 WHO의 당 섭취 권고량인 25g의 약 2.5배다. 특히 음료를 통해 많은 당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올바른 식습관 지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대한영양사협회 영양의 날을 맞아 ‘당이 적은 똑똑한 식사! 건강생활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당을 건강하게 먹는 실천방안을 알려주고 당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캠페인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학교,병원 등 지역별로 선정된 단체급식소에서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당 저감화 사업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당 섭취 줄이기 급식·영양주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당이란? 당, 얼마나 섭취하고 있을까요? △식품 속 당 함량 바로알기 △당 과다 섭취시 위험성 △당에 대한 Q&A △대한 영양사협회가 제안하는 당 섭취시 위험성 등을 교육자료로 배포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당 섭취 줄이기 캠페인을 계기로 영양사를 통해 전국의 단체급식소에서 당이 적은 건강급식을 꾸준히 실시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전 국민이 당 섭취 줄이기 실천에 동참해 만성질환의 발병률 감소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규연 기자 ygy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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