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대표이사 신동원(辛東原))은 창립 40주년 기념 소비자행사 추억의 라면 대축제에서 선택된 '농심라면 육개장'을 2005년 11월 1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농심라면 육개장'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실시한 소비자 행사 '추억의 라면 대축제 - 그 라면을 돌려주마'에서 고객의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이 선택되어 새롭게 출시하게 된 것.

창립 40주년 소비자행사에서 왈순마(1968), 시락면(1974), 농심라면(1975), 브이라면(1981), 까만소(1985), 느타리라면(1989) 등 과거의 라면 중 다시 출시되길 희망하는 제품을 고객에게 문의한 결과, 총 43만여명이 응모한 가운데 17만여명이 '농심라면'을 선택했다.

'농심라면 육개장'은 현대적인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수 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거쳐 '농심라면'의 담백한 맛에 한국인의 대표음식인 육개장맛을 가미하여 보다 깔끔하고 얼큰한 맛으로 재탄생 되었다.

'농심라면 육개장'은 농심의 40년 스프기술로 만들어져, 새롭고 깔끔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다. '농심라면 육개장'은 가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더욱 꼬불꼬불한 면발로 라면 특유의 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농심라면 육개장'엔 청경채, 당근, 파, 느타리버섯 등의 건더기스프가 들어있어 시원한 맛을 더해준다.

'농심라면 육개장'은 달 밤에 자신의 볏단을 형제의 집에 몰래 옮겨 놓는 '의 좋은 형제' 이야기의 훈훈하고 구수한 정서를 배경으로 한 포장 디자인을 살렸다.

1975년 방영된 농심라면 CF는 당시 인기절정의 코미디언 구봉서, 곽규석 콤비가 '형님 먼저, 아우 먼저'를 카피로 하여 오늘날까지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이러한 것을 재연하기 위해 인기 개그맨 서경석, 이윤석 콤비를 모델로 당시 분위기를 되살린 TV 광고를 만들어 방영하며 중장년 층에는 과거의 향수를, 젊은 층에는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계획 중이다. 중량: 120g, 희망소매가격: 600원

이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