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원하고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주관하는 ‘2014년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외식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심화과정의 올 마지막 기수인 5기 수료식이 지난 10월 27일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형희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이사장과 수료생, 외식산업연구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와 과제 발표 우수조 시상, 교육 과정 영상 시청, 기념사진 촬영으로 진행했다.

박형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이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했다”며 “슈퍼바이저는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이 향상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5기 슈퍼바이저 심화과정은 지난 9월 15일~10월 27일 7주간 진행했다. 한식과 패스트푸드, 주류 프랜차이즈 분야 등 총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내용은 외식마케팅과 미스터리 쇼핑 실습, 노무관리 이해, ㈜제너시스 BBQ 치킨대학·㈜에프앤디파트너 현장 탐방, 매출·손익관리, 박형희 이사장 경영 특강, 현업적용 플래닝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수료식에 앞서 조별로 교육 내용을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보고하는 ‘현업적용 플래닝 과제’ 발표를 했다. 8개조의 사례 보고는 박 이사장과 외식산업연구원 관계자, 각 조장이 심사했다. 심사 결과 ‘효율적인 고객 응대를 통한 객단가 상승 전략’을 발표한 4조가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지역점포마케팅 및 메뉴 리뉴얼을 통한 가맹점 매출 증진 사례’를 주제로 한 6조가 우수상을 받았다.

5기 슈퍼바이저 심화과정을 수료한 이경민 족발중심(원앤원㈜) 대리는 “슈퍼바이저 전반에 대한 점검과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현업 적용 플래닝 사례 등은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슈퍼바이저 심화과정은 3기~5기, 총 세 기수의 교육이 진행됐다. 3기는 6월 13일~7월 25일, 4기는 9월 5일~10월 24일 진행했으며 각각 50명씩 총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원배 기자 lwb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