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남 산지페어는 국내 특급호텔을 포함한 외식업계 우수바이어 60여 명과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한 전남 대표 생산업체 40여 개의 대규모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한국외식산업협회는 전남도와 MOU체결을 맺고 지역 대표 생산업체-외식업계간 205억원 규모의 식재료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또 국내 특급호텔 총주방장으로 구성된 한국총주방장회(KCC)와 신안군은 전남 지역 식재료의 지속적인 판매계약을 위한 MOU를 잇따라 체결했다.
aT는 올해 서울과 전남(강진·완도), 경남(창녕·거창·함양), 경북(안동·의성), 강원도(춘천) 등에서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해 전국 단위의 직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어왔다.
김서령 aT 외식진흥팀장은 “농산물 직거래 산지페어는 로컬푸드를 희망하는 외식업계에 팔도의 다양한 식재료를 찾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전남 산지페어 역시 지역농업과 외식업계간 상생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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