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식품, 외식업계 ‘상생의 장’ 성과
지역 식품, 외식업계 ‘상생의 장’ 성과
  • 신지훈
  • 승인 2014.11.2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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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산지페어 성황리 열려… 충남권 식재료 업체 20곳 참가
▶ 대전 충남권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가 지난 18일 대전 누보스타컨벤션에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와 대전전통식품제조산업진흥원(회장 주용순)이 주관한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가 지난 18일 대전 누보스타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올해 마지막이자 8번째로 열린 이번 산지페어는 대전 충남권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그간 산지페어에서 실적이 우수한 외식업계 바이어 40여 명과 충청권 대표 생산업체 20여 곳이 참여했다.

대전전통식품제조산업진흥원 소속 생산업체와 충남권 전처리업체 등은 우수식재료를 전시하며 식재료품평회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참가업체 제품 소개 발표에 이어 1대1 매칭 상담을 마련해 바이어들과의 질 높은 구매 상담을 이끌어 냈다.
이어 오찬 후 전처리 업체 퍼스트와 꿈앤들영농조합 견학을 진행했다. 식재료 생산 및 가공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바이어들의 식재료 산업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aT는 올해 전남 강진·완도, 경남 창녕·거창·함양, 경북 안동·의성, 강원 춘천, 전남 나주·신안 등에서 직거래 산지페어를 통해 전국 단위의 직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일반 박람회의 틀을 깨고 외식업계의 로컬푸드 니즈를 겨냥한 농업과 외식업계 간 맞춤형 페어로 직거래를 원하는 업체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aT는 최근 한‧중 FTA와 한‧뉴질랜드 FTA 체결 등의 잇따른 시장개방으로 농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산지페어를 통해 국산 식재료의 신수요 창출 견인과 농업‧외식산업 간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서령 aT 외식진흥팀장은 “농산물 직거래 산지페어는 로컬푸드를 희망하는 외식업계에 다양한 식재료를 찾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해 지역 농업사회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충청권 산지페어 역시 지역농업과 외식업계간 상생의 장으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신지훈 기자 sinji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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