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도어는 직접 제조한 크래트프 비어를 포함해 국내·외 수제맥주를 판매한다. 직접 생산한 맥주는 페일에일과 인디언페일에일, 스타우트 3종류다.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라거가 아닌 에일맥주다. 이 밖에 국내외에서 보기 드문 수제맥주도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은 종류와 용량에 따라 3천원에서 1만원까지 다양하다. 신세계푸드는 이 펍 개장을 예고하면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신세계의 막강한 유통망을 이용해 맥주 사업에 뛰어들 경우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반포동 외에 점포를 더 늘릴 계획은 없다”면서 “아직 제조 물량이 적어 당분간 여기에서 제조한 맥주를 이마트나 신세계백화점 등에 판매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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