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상반기 외식산업 결산> (2)아이스크림
<2006 상반기 외식산업 결산> (2)아이스크림
  • 관리자
  • 승인 2006.08.11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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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기 맞아 성장률 둔화... 차별화 주력
올해 아이스크림 업계는 커피전문점, 델리샵 등과 메뉴가 중복되는 등 타 업계와 구분이 모호해진데다 경기 불황으로 인한 성장률 둔화로 과도기를 맞이했다.
2000년 이후 후발 브랜드들은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에게 어필하고자 했지만 아직까지 두드러질만한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각 아이스크림 업체는 브랜드 차별화 및 로열티를 확보하기 위해 펀(Fun)적인 요소를 가미, 고객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등 재방문 유도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했다.

배스킨라빈스
지난해 약 2000억원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규모 중 113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시장의 65%를 차지했던 배스킨라빈스는 올해 역시 전년과 동일한 매출 목표를 계획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카페31’의 카페형 매장 전개와 함께 기본 아이스크림 외에 새로운 스타일의 메뉴를 선보여 고객 유입을 유도했다. 특히 선데, 빙수, 파르페 등 아이스크림을 조미한 메뉴를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하반기 배스킨라빈스는 주요 역세권 지역에 신규 매장 출점과 함께 일반 매장 역시 카페형 매장으로의 전환에 주력할 방침이다.

하겐다즈
올상반기 부산 해운대점을 시작으로 총 8개의 점포를 오픈한 하겐다즈는 현재 총 30개 매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 하반기까지 10개 이상의 점포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상반기 하겐다즈는 웰빙·유러피안 트렌드을 접목시켜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했다. 대표적으로 와인과 홍차를 활용, 유러피안 스타일의 와인빙수·홍차빙수와 샹그리아, 프렌치 아이스티 등을 출시해 20~30대 여성 고객층을 공략하는 데 주력했다.
식품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대두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All natural, Best ingredients, Creamy and rich, Gold standards’의 제품철학과 상미기간 표시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레드망고
올상반기 현재 직영매장 6개를 포함해 총 180개 매장을 운영 중인 레드망고는 올해 3주년을 맞아 브랜드 로열티 상승에 초점을 맞췄다.
상반기 레드망고는 기업이념인 ‘나를 사랑하자’를 모토로 레드망고 매장을 나를 사랑할 수 있는 공간, 레드망고를 통해 나를 사랑하게 되는 기회 등 레드망고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했다.
제품 퀄리티 향상에도 주력, 매장별 맛의 차이가 날 수 있는 점을 방지하기 위해 매뉴얼을 강화하고 망고마케터의 방문을 통해 시행 여부 확인 등 철저한 품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비수기인 겨울철 매출확보를 위해 요거트 제품을 활용한 메뉴, 사이드 메뉴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나뚜르
나뚜루는 지난해 상반기 170개에 비해 20개 점포가 늘어난 190개 매장에서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상반기 신규 CF 방영을 통해 고급 원료를 사용한 100% 천연 아이스크림 이미지 구축에 주력했으며 미니달력, 퍼즐축구공 등 증정행사와 함께 월드컵 시즌 동안 ‘월드컵 첫승 무료 시식’ 행사를 펼쳐 고객 선호도를 높였다.
하반기에도 주 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홍보를 위한 이벤트 등의 판촉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며, 웰빙 컨셉에 부합하는 신메뉴 출시 및 대형 카페 매장에 한해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를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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