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상반기 외식산업 결산> (3)에스프레소
<2006 상반기 외식산업 결산> (3)에스프레소
  • 관리자
  • 승인 2006.08.11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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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위주 점포출점 가속·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
지난해 수익구조가 약한 브랜드들의 퇴출로 메이저 브랜드 위주의 점포출점이 가속화된 가운데 올 상반기 에스프레소 커피 업체들은 브랜드 차별화 전략 수립에 바쁜 시기를 보냈다. 각 브랜드별로 수익성 확보 및 고객 유치 방안으로 제휴를 통한 문화 이벤트, 신메뉴 런칭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진행됐다.
또 웰빙 트렌드에 부합해 커피 외에 생과일 주스, 요거트 음료 등의 음료류와 샌드위치, 파스타 등의 사이드 메뉴를 강화하고 동시에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이미지 전달을 위한 각종 문화 행사관련 서비스 및 제휴 마케팅 등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올 상반기 124개 매장에서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의 매출성장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45%의 성장률을 보인 것에 비해 25%정도 감소한 수치다.
동일 점포대비 평균 30~40%정도의 매출 성장률을 나타냈다.
프로모션 전략으로는 이번달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신메뉴를 테스트해볼 수 있는‘샘플링 프라이데이(Sampling Friday)’를 실시해 새로운 메뉴에 대한 저항감을 줄이는 동시에 고객 호응도를 높이는 결과를 낳고 있다. 더불어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매장·지역별 특성에 맞게 뮤지컬·전시회·콘서트 등의 문화공연 제휴 마케팅을 펼쳤으며 하반기 역시 각종 문화 공연행사와 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할리스
70개 매장에서 156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한 할리스는 올해 300억원의 연매출, 100개 매장 오픈 목표를 갖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전년 동기 대비 290%정도 매출 성장을 이뤄 업계 3위로 우뚝 올라선 것.
할리스는 올 상반기 지난해 초부터 실시해 온 ‘신선한 커피’ 캠페인으로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메뉴 개발 부분에서도 커피음료뿐만 아니라 계절성·건강을 가미한 음료 개발에도 박차를 가했다. 커피 음료와 기타 음료의 매출은 50:50 정도로 거의 반반씩 차지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신선도뿐만 아니라 할리스 브랜드 전체적인 부분에 걸쳐 신선함을 접목할 예정이다.

파스쿠치
지난해 명동점 오픈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파스쿠치는 지난해 상반기 17개 매장에서 올해 상반기 26개 매장으로 9개 매장이 늘어났다. 또한 매출성장률이 좋은 오피스가 지역 매장에서는 20~30%의 매출 성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파스쿠치는 함께 운영하던 아멜리에가 올해 봄 (주)파리크라상의 신규사업군으로 이동됨에 따라 독립적인 사업전개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차별화된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메뉴의 고급화 및 다양화를 추진했다. 점포 확장에 있어서는 홍보 효과를 노린 전략적 매장인 명동점을 통해 인지도를 쌓아 역세권외에도 지방 주요 도시 지역 출점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하반기 역시 고급 식재 사용을 통해 제품 차별화에 주력할 예정이며 강화된 홍보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로즈버드
175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 로즈버드는 상반기 동안 연매출 목표액 375억 대비 46%, 지난 상반기 대비 마이너스 32%의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13개 점포를 신규 오픈해 314개 매장 운영 기록을 세웠다.
상반기 메뉴 전략에 이어 하반기 역시 신메뉴 및 아이스 음료 프로모션을 통한 적극적인 메뉴 홍보와 함께 따뜻한 과즙음료 3종과 부드러운 맛이 강화된 커피음료 2종을 출시, 다양한 메뉴군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소형 점포 형식에서 탈피한 대형 매장 출점을 준비해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커피빈
커피빈은 올해 상반기 11개의 매장이 오픈되어 총 6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 20여 개의 매장을 추가, 총 80개 매장 오픈할 계획이다.
상반기 문화 마케팅 및 사회 봉사 활동 프로모션에 주력한 커피빈은 멤버십 포인트 행사로 전시회 관람권 제공 및 플랜코리아와 함께 커피 재배지역에 불우한 아동 100여 명을 후원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멤버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바커피
자바커피는 올해 상반기 34개 매장에서 144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15%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동일점포대비 60%의 매출성장률을 나타냈다.
자바커피는 상반기 목동점 폐점과 함께 전주교보점·여의도 리버타워점·방배점 등 7개의 신규 매장 출점으로 주요 상권 위주의 입지를 강화했으며 하반기에도 서울 주요 상권에 대한 지속적인 점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강화해 매달 제휴 아이템을 교체해 실시하면서 체험 마케팅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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