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식재단, 아세안 퍼스트레이디에 특별 한식 제공
농식품부·한식재단, 아세안 퍼스트레이디에 특별 한식 제공
  • 이원배
  • 승인 2014.12.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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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이 12일(금) 부산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메르씨엘’에서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5개국 정상 영부인에게 임정식 셰프의 특별한 모던 한식 오찬을 제공했다.

이날 오찬은 ‘어울림의 아름다움을 자연에 담다’라는 주제로 하늘과 바다, 산, 들에서 나는 각 지역의 식재료를 한 그릇에 담아 고루 갖추어 제공했다. 또 재료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 조화롭게 새로운 맛을 창조해 내는 한식을 통해 아세안 국가의 공동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메인 메뉴로 성게와 김, 김치, 조 등 식재료가 조화를 이룬 ‘성게 비빔밥’을 제공했다. 그 외에도 오찬 전 리셉션에서는 부산의 동백꽃을 표현한 동백레몬 칵테일 등의 음료와 함께 임정 가 영부인 오찬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포항초 나물과 쌈밥, 방어 회 등의 한입거리 음식을 선보였다.

임 셰프는 뉴욕에서 한식당 최초로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스타로 그가 운영하는 ‘정식당’은 국내 한식당 최초로 ‘2014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20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오찬에는 라오스와 싱가포르,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의 영부인과 각국 장관부인 등이 참석했다.

오찬장에는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75가지 대표 한국음식의 레시피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The Korean Kitchen’과 한식 스토리텔링북인 ‘Korean Food 101’(농식품부·한식재단 발간)을 선물해 한식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린다.

강민수 이사장은 “이번 한식 오찬을 통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 영부인들에게 한아세안의 공동발전과 화합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한식재단은 문화 외교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음식을 매개로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앞장 설 예정”라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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