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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지난달 반포에 오픈한 크래프트 맥주전문점이 대박 조짐. 저녁 6시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 맥주와 음식이 맛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낮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눈길을 끄는 것은 신세계푸드가 한식뷔페에 이어 크래프트 맥주전문점까지 론칭에 성공하자 그룹의 핵심 동력으로 ‘신세계푸드’가 한 축을 담당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흘러 나와. 실제로 신세계그룹은 백화점과 마트가 주력 사업이었지만 경기불황과 경쟁 심화로 성장세가 멈춰있는 상태. 이마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1890억 원으로 지난해 2287억 원 대비 17.4% 감소. 맥주시장과 외식사업의 시너지를 고민하는 외식업계들도 이번 맥주전문점을 모범사례로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는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