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2015년은 통합인증제 확산 원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2015년은 통합인증제 확산 원년”
  • 김상우
  • 승인 2014.1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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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담 원장, 전문지 기자간담회 개최
▶ 조규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이 축산물안전관리통합인증제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내년부터 축산물의 생산과 유통 등 전 과정에 걸쳐 HACCP 인증을 받은 축산물만 유통시키는 ‘축산물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조규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은 지난 19일 안양시에 위치한 인증원 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조 원장은 “현행 축산물 HACCP은 농장 30.6%, 도축 100%, 가공 45.8%, 유통 1.1%로 축산물 유통단계별 인증률의 차이가 크다”며 “특히 유통단계 인증률이 저조해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지난 8월 제1호 안전관리통합인증 브랜드 평창․영월․정선 축협의 대관령한우에 이어 농업경영체와 대형유통업체 등 17개 브랜드․지자체와 MOU를 맺고 축산물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 △HACCP전담심사관 지정을 통한 맞춤형 현장방문 기술지도 △농장(업소) 대상 미생물 검사비용 지원 △HACCP 특별교육 △HACCP 활성화를 위한 안전관리통합인증 확산 사업계획 수립 △홍보 동영상 제작 및 TV 송출 등을 통한 대국민 홍보 △축산관련 학회 등과 통합인증제 확산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실행․계획하고 있다.

김병준 심사1처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면 축산물 유통단계별 안전관리가 단절되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며 “농장부터 식탁에 이르는 전 과정에 통합적인 위생안전관리가 이뤄져 축산농가와 브랜드 경영체 등의 소득 증가에 일조할 수 있다”고 했다.

구경민 전략기획실장은 “인증원은 비전목표를 기존 ‘2018년 HACCP 체인유통 55% 달성’에서 ‘우수 축산물 브랜드 안전관리통합인증 85% 달성’으로 변경하고 안심축산물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HACCP 사후관리 강화와 내년 축산물위생검사센터 건립, 2016년 R&D센터 건립 등을 통해서 연구정책 기획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상우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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