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하루 ‘구좌향당근’으로 시작하세요
건강한 하루 ‘구좌향당근’으로 시작하세요
  • 김상우
  • 승인 2014.12.2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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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가 살아있는 비가열 100% 착즙주스 ‘제주당근100’
친환경 웰빙 트렌드 반영… 입소문 등에 업고 인기몰이
제주도는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3관왕 지역이다. 지난 2002년 생물권 보전 지역을 시작으로 2007년 세계 자연유산, 2010년에는 세계 지질 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우수 농산물의 요람이 되고 있다. 사시사철 제주도의 맛과 향을 가득 담은 농산물이 국민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진다. 특히 구좌읍에서 생산되는 ‘구좌향당근’은 당근 중의 당근이라 불릴 만큼 풍부한 영양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구좌향당근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당근 100’이 출시됐다. 출시 1년 남짓한 기간이지만 웰빙 트렌드와 간편성 등을 동시에 갖추면서 시장 반응이 매우 뜨겁다.


제주시 구좌읍은 우리나라 최대 당근 생산지다. 구좌읍이 당근을 경제작물로 재배한 시기는 1969년에 불과하나 겨울철 최저 기온이 4.4℃밖에 되지 않는 온화한 기후, 여기에 화산회토로 유기물 함량이 많고 배수와 보수력이 월등한 토양 등이 최대 산지로 거듭나게 만들었다.

그러나 세계 각 국과의 FTA가 속속 체결되는 등 해외 저가 당근이 국내시장을 장악하자 원물만으로 경쟁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 세계 어느 나라의 당근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우수성이지만 낮은 활용도에 소비 증진의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구좌읍 당근의 고부가가치화를 목적으로 ‘구좌향당근명품화사업’이 추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 것이다.

사업은 당근의 생산·유통에만 그치지 않고 현 정부가 강조하는 6차산업의 실현에 초점을 맞춰 R&D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대표 제품인 비가열 100% 착즙주스 ‘제주당근100’이 탄생됐으며, 이후로 미용 제품인 마스크팩, 핸드크림, 비누, 썬크림 등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다.

당근, 자연 치유력의 대명사
당근은 자연이 준 대표 건강기능식품이다. 칼슘과 칼륨, 비타민A,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활성산소 제거 기능이 매우 뛰어나 노화 방지효과가 탁월하다. 이는 미용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당근 섭취의 당위성을 설명해준다.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와 콜레스테롤·나트륨·체지방 감소효과, 노폐물 배설효과, 고혈압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속속 증명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당근주스를 암예방 주스라고 부를 정도로 뛰어난 항암효과를 인정하고 있다.

말기암 치료로 명성을 날렸던 독일계 미국인 의사 맥스 거슨(Max Gerson)에 따르면 “음식이 가진 여러 가지 영양소를 섭취하면 인간이 가진 본래 신체 기능이 높아져 병을 이겨낼 수 있다”며 “당근주스는 인간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는데 매우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러나 같은 당근이라도 재배환경에 따라 영양소와 맛의 차이는 상당할 수밖에 없다. 제주시 구좌읍이 생산한 당근은 명품 당근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당근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영양과 높은 당도에 감칠맛이 일품이다.
엄마가 인정한 ‘제주당근100’
구좌향당근을 가공상품으로 훌륭히 탈바꿈시킨 제주당근100은 100% 친환경 당근 비가열 착즙주스다. 착즙주스는 최근의 웰빙 트렌드를 한 눈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제주당근100 역시 채소나 과일의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고 주스로 만드는 저속착즙기술을 적용해 웰빙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 충족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올해 초 준공된 구좌향당근 가공공장에서는 1일 최대 1만 팩이 생산된다. 생산 전부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R&D팀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도모하고 구좌향당근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했다.

소비자 시식행사와 식품박람회 참가, 외식업체(부쳐스컷)와 연계, 대명리조트 소비자프로모션 등 철저한 시장 트렌드 분석도 빼놓을 수 없다. 더욱이 위생에 만전을 기하고자 HACCP 인증을 우선했고 냉동당근주스로 출시해 당근주스의 좋은 성분을 모두 담아냈다. 일반적으로 캔과 페트병에 들어있는 당근주스는 유통기한을 늘리고자 방부제 처리나 식품첨가물이 미량 함유된 경우가 많다. 그러나 냉동당근주스는 냉동으로 유통과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부제나 식품첨가물이 필요 없으며, 베타카로틴과 칼슘 등이 일반 당근주스보다 월등히 높다.

현재 백화점과 친환경매장, 홈쇼핑 등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맛을 본 이들의 재구입이 쇄도하고 있다. 더욱이 입소문까지 타 기존 매출 목표 달성이 거뜬할 전망이다.

제주당근 가공품전문 마케팅법인인 아임제주 관계자는 “산모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어 관련 유아카페와 산부인과에서 구매요청이 이어진다”며 “앞으로 출시될 신상품도 당근과 동일하게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 등을 이용한 100% 착즙 가능한 주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6차산업 Win-Win을 꿈꾼다
아임제주는 제주당근100의 성공적인 시장 정착에 만족하지 않고 구좌향당근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시너지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임제주 관계자는 “원물의 경쟁력 확보(1차산업)와 가공제품의 고급화(2차산업), 제주 자연과 연계한 차별화된 체험관광(3차산업)을 통해 구좌당근의 6차산업화를 주도하겠다”며 “앞으로 시장 출하 물량 조절로 원물의 시장 교섭력을 높이고 친환경을 앞세운 신선 가공품으로 고급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결국 제주당근100과 같이 가공상품으로 인한 소비처 확대는 농가의 계약재배 확대를 이끌어내 안정적인 원물공급의 가능과 농가소득 증대로 직결된다. 애초에 꿈꿨던 6차산업의 실현이 한층 가까워지는 셈이다.
김상우 기자 ksw@foodbank.co.kr
구좌향당근의 매력 ‘제주당근100’에 담았습니다

제주당근100은 청정제주 친환경당근 100%로 산지에서 수확 후 바로 가공해 신선함을 자랑한다.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제주당근100은 비가열 착즙기술로 식품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든지 즐길 수 있다. 비타민A,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등 영양소와 효소가 그대로 살아있는 제주당근100은 홈쇼핑, 온라인 몰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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