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레이스는 지난 2003년 론칭 후 10년 만에 화덕 피자와 파스타를 메인으로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포지셔닝. 코엑스점은 주말 8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상종가. SPC그룹은 그동안 외식사업에 소극적인 편. 핵심 역량인 제과 제빵에 집중하고 있지만 외식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테스트 중.
라그릴리아는 그 중 최전선에 있는 브랜드. 두 레스토랑은 아직 공격적인 점포 확장은 하지 않은 상태. 성장 한계에 부딪힌 뚜레쥬르나 파리바게뜨가 각종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돈 될 만한 신사업에 몰두하는 양상. 두 그룹이 외식시장에서 본격적인 라이벌 대결을 펼칠지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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