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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부천의 백화점에서 벌어진 모녀 고객 갑질 논란으로 감정노동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 외식업계 종사자도 고객들의 황당한 요구와 폭언‧무시 등으로 마음 고생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 한 커피전문점은 ‘따뜻한 말 한마디’ 이벤트를 기획. “00씨 안녕하세요.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감사합니다” 등 점원의 이름을 부르며 정중하게 주문을 하면 커피가격의 절반을 깎아주는 행사. 커피전문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과 점원 모두에게 값진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 이 같은 이벤트를 한 달에 한 번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 서비스산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감정노동자 직군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정부 당국의 보호방안이 절실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