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반한 멕시칸 푸드 ‘타코벨’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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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우
  • 승인 2015.01.13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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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스코와 손잡고 타임스퀘어 매장 오픈… 오픈주방ㆍ맞춤메뉴 등 오감충족

세계 최대 멕시칸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브랜드인 ‘타코벨’이 아워홈의 자회사 ㈜캘리스코와 손잡고 보폭 넓히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타코벨은 캘리스코와의 협력이 국내 시장에서 맥시칸 푸드의 매력을 제대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5년 안에 국내 50개 매장 확대를 제시하는 등 양사가 시너지가 발휘에 따른 밑그림을 이미 그려 논 상태다. 글로벌 브랜드 타코벨의 매력과 함께 앞으로 전개해갈 방향을 살펴본다.

캘리스코와 글로벌 파워 브랜드의 만남

타코벨은 KFC, 피자헛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미국 얌브랜드(Yum! Brands)의 자회사로 현재 미국에서 6천여 개의 매장을, 해외 26개 국에서 24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외식 브랜드다. 지난 1951년 하드타코 쉘을 개발한 글렌벨(Glen Bell)에 의해 1962년 설립됐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는 고품질의 식재와 뛰어난 가격 경쟁력, 우수한 고객 서비스, 즉석 조리 등이 자리한다.

최근에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2020년까지 140억 달러(약 140조 원) 규모, 미국 내 2천개 매장, 글로벌 시장에서 2023년까지 130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20억 달러 규모의 가맹사업 매출을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타코벨이 캘리스코와 손잡은 것은 캘리스코의 우수한 시스템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특히 캘리스코가 일본 돈가스 브랜드 ‘사보텐’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타코벨은 캘리스코와 손잡기 전에도 이미 국내에서 8개 매장을 운영 중이었다. 이태원, 홍대, 신도림 디큐브, 잠실 롯데, 평촌 롯데, 이마트 연수점, 강남점에 매장이 있다.

기존 매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캘리스코와의 노하우가 멕시칸 푸드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다는 확신이었다.

타임스퀘어점, 특별함을 제공한다

타코벨과 캘리스코의 첫 걸음은 영등포 타임스퀘어다. 타임스퀘어점은 타코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레스토랑 콘셉트를 통해 다양한 부분의 변화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오픈키친은 최근의 외식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다. 주방에서 메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고객에게 직접 보여주면서 보는 즐거움과 함께 위생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며 전 세계적으로 영국에 이어 두 번째다.

또한 글로벌 품질 기준의 재료만을 사용해 제품의 신선도를 보장하며, 주문 즉시 주방에서 조리해 멕시칸 푸드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한국인을 위한 맞춤메뉴도 눈길을 끈다. 타코, 퀘사디아, 크런치랩, 나표, 브리또 등 시그니처 메뉴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소고기와 멕시칸 치킨, 불고기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개인 기호에 맞는 전용소스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콤보메뉴와 여러 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실속 세트메뉴를 강화했으며, 1천 원대의 단품메뉴와 다양한 식감을 위한 초코디아, 시나몬 토스타다 등의 디저트류도 타코벨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함이다. 맥주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멕시칸 푸드의 풍미를 더해준다.

[INTERVIEW]
타코벨의 가치 ‘Live Mas’를 전합니다
나병철 캘리스코 영업팀 팀장


▲타코벨은 멕시칸 푸드 전문점이다. 멕시칸 푸드의 주요 특징과 매력은?
- 멕시칸 푸드는 전 세계적인 글로벌 푸드다. 국내에서도 유학생과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멕시칸 푸드를 접해볼 기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고소한 또르티야, 매운고추와 살사소스, 담백한 소고기와 닭고기 등이 주재료며 매콤함과 고소함, 감칠맛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하바네로와 같이 매운 고추는 한국인의 입맛에 아주 잘 맞는다.

재료는 단순하지만 만드는 방법이나 추가 재료에 따라서 손쉽고 빠르게 다양한 메뉴를 만들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패스트푸드를 대체할 수 있는 카테고리로 각광받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이는 패스트푸드가 정크푸드로 인식되는 데 반해 타코벨은 식재의 신선함과 영양의 조화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캘리스코는 최근 다양한 해외 브랜드와 협업을 하고 있다. 타코벨과의 협업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수확은?
- 두 회사 모두 윈윈(Win-Win)하는 관계가 됐다는 게 가장 큰 수확이다. 캘리스코는 사보텐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중국시장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규브랜드도 개발 중에 있다.

타코벨은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 인프라를 갖춘 캘리스코를 통해 점점 커지고 있는 한국 내 멕시칸 푸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 선점을 꾀할 수 있고, 캘리스코는 글로벌 브랜드 타코벨의 운영 노하우를 경험함으로써 서로가 성장하는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확신이다.

▲타코벨의 비전과 국내 시장 계획은?
- 타코벨은 ‘Live Mas’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제품, 가격, 서비스, 환경, 프로모션에 있어 혁신적이고 한 차원 높은 차별점을 제공하고 있다.
타코벨이 약속하는 차별화의 핵심은 ‘Best Value’, 즉 맛과 음식의 질, 가격 등에서 최고의 가치를 드리는 것이며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5년 안에 50개 매장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타코벨의 ‘Live Mas’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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