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 2주 빨리 챙긴다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 2주 빨리 챙긴다
  • 이인우
  • 승인 2015.01.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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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품 공급물량 1.5배 확대, 직거래장터 2502개 설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설 성수품은 제수용·선물용·탕국용 등 용도별 수요를 고려해 사과·배·소고기·밤·대추(제수·선물용), 배추·무·돼지고기·닭고기·계란(탕국용) 등을 10대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들 10대 품목에 대해 성수품 구매가 집중되는 설 직전 약 2주간(2.1~2.17) 공급확대 및 편의제공 등을 집중 추진한다.

배추 등 10대 성수품을 평시대비 1.5배 이상 확대 공급하고 채소·과일은 농협계약재배 물량과 비축물량을 공급 확대할 계획이다. 또 평년보다 2주 정도 앞선 19일부터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연초부터 담배를 비롯한 일부 가공식품 가격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경우 농축산물 수급안정에도 영향이 미칠 우려가 있어 대책반을 조기에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책반은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농식품부·산림청·농협·aT 등 민관합동으로 가동되며 총괄반, 채소·과일반, 축산물반, 임산물반 등을 두고 운영에 효율을 기할 예정이다.

먼저 배추 등 10대 성수품을 평상시보다 1.5배 이상 확대 공급한다. 하루 공급계획량은 7250t이다. 평상시 공급량은 4806t이다. 채소와 과일은 농협계약재배 물량과 비축물량 공급을 늘리고 축산물은 농협도축 물량, 임산물은 산림조합 보유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성수품 특판코너를 설치하는 한편, 농수임협판매장 2263개 등 2502개소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할인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알뜰과일 선물세트는 3종 5만상자를 10%, 한우세트는 10종 6만세트를 최대 50%까지 싸게 판다.

선물세트 구매 편의를 돕기 위해 예약·할인판매도 실시한다. 선물용 수요가 많은 과일과 축산물에 대해서는 농협계통 매장을 통해 선물세트 11만개를 10~50% 할인판매하고, 300여 종의 농식품 선물세트를 엄선해 공공기관·대기업 등에 구매를 추천한다.

이인우 기자 l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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