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매장]‘산지직송’ 싱싱한 해산물로 고객 마음 사로잡았죠
[우수매장]‘산지직송’ 싱싱한 해산물로 고객 마음 사로잡았죠
  • 관리자
  • 승인 2015.01.26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키노차야 역삼점
프리미엄급 씨푸드 뷔페를 자랑하는 마키노차야는 동종업계 중 유일하게 산지에서 직송한 해산물을 제공한다. 광어 등의 횟감 생선은 매일 새벽 경매를 통해 공급한다.

지난 10월부터는 청정 제주 프로모션으로 제주도산 돔베고기, 제주광어, 제주물회 등 씨푸드의 싱싱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다. 특히 매장 내 수족관에서 활어를 잡아 그대로 회를 떠 믿음을 준다.

조현덕 점장<사진>과 마키노차야와의 인연은 8년 전 시작됐다. 조 점장은 지인의 소개로 마키노차야 오픈식에 초대받았을 때 규모와 콘셉트에 한 눈에 반했다.

“당시 매장 콘셉트는 씨푸드뷔페답게 배 안의 모습을 표방했습니다. 매장 전면의 기둥은 돛대를 연상시켰고 머리 위 천장 인테리어는 바다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매혹적이었어요. 선원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서빙을 하는 모습은 이곳이 배 안이라는 착각이 들만큼 놀라웠습니다. 여기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좋은 기회에 5년 전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자칭 해산물 마니아인 조 점장은 마키노차야의 인기 메뉴는 의외로 간장게장이라고 귀띔했다. 속이 가득찬 간장게장은 신사동 간장게장 전문점에 버금간다고 소문이 났다. 여기에 여느 호텔 못지않은 퀼리티 있는 스시는 조 점장의 자랑거리다. 여성고객의 미각을 사로잡을 디저트라인도 강화했다.

마키노차야 조리부 입사조건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사시미 뜨는 속도, 초밥 만드는 시간을 테스트 할 정도로 엄격하다. 지난해 5월에는 국제요리경연대회 2관왕을 수상한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매장으로 입소문를 타기도 했다.
마키노차야 역삼점에는 장기근속자가 많다. 직원 한 명 한 명을 존중해 유대감을 강조하는 조 점장의 관리 방침 덕이다.

직원들은 저마다 회사의 비전을 높게 평가한다. LG패션의 산하인 LF푸드의 공격적인 마케팅 지원에 직원들은 힘을 얻고 있다. 올해로 새 브랜드 출점과 기존 브랜드를 보강한 출점이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2013년 씨푸드&샐러드바 ‘엘블루’ 강남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2호점을 열 계획이다. 또 일본생라멘 전문점 하꼬야에 이은 새로운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어 직원들의 사기가 높다.

해산물 뷔페 인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여기에 2011년 일본 방사능 여파도 있었지만 마키노차야 역삼점은 8년 째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발 방사능, 세월호 등에 따른 일시적인 매출 감소는 타업계 전체가 받는 것이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같이 시작했던 동종업계가 몇 년 전부터 경영악화로 하나 둘 문을 닫는 모습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다행히 마키노차야는 월별로 50% 이상은 회원 방문으로 매출이 이뤄집니다. 고객을 만족시킨 프리미엄급의 씨푸드 뷔페로 자리 잡았다는 반증입니다. 고객을 더 끌어 모으고자 저가 정책을 편다면 메뉴와 품질의 퀼리티는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요즘 한식뷔페가 붐을 이루듯 외식트렌드는 일정 주기로 바뀝니다. 프리미엄 씨푸드뷔페로 중심을 잡고 기다리면 언젠간 전성기가 다시 올 것이라 믿습니다.”

주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4-24
전화 02-565-1116
유규연 기자 ygy7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