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정홍섭 해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 사업부/마케팅 과장
[리더스파워]정홍섭 해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 사업부/마케팅 과장
  • 신지훈
  • 승인 2015.02.09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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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국내 넘어 전 세계 팬 생길 때까지 발로 뛸것”
치킨&수제버거 전문점 맘스터치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건강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햄버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메뉴인 ‘싸이버거’는 젊은층 사이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의 준말) 최고의 햄버거’라는 명성을 얻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정홍섭 해마로푸드서비스㈜ 맘스터치 사업부 마케팅과장<사진>은 SNS와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맘스터치의 맛과 푸짐한 양이 알려지면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의 신선한 식재료 사용과 합리적인 가격 책정 중심에는 진천 물류센터가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약 3300㎡(1천 평) 규모로 하루 10t 이상의 가공식품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시스템의 물류센터를 세워 신선한 식재료의 빠른 공급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그는 에프터 오더 방식을 채택해 제품이 최상의 상태에서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한 점도 많은 고객이 맘스터치를 찾는 이유로 꼽았다. 조리시간이 타 햄버거전문점에 비해 비교적 길지만 신선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그 기다림마저 즐겁다는 것이다. 특히 전체 버거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싸이버거의 인기가 뜨겁다. 냉장 닭다리살을 이용한 통살 패티가 들어가는 싸이버거는 맛과 식감이 우수해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다.

맘스터치는 최근 방영한 TV CF를 통해 고객 방문이 증가하면서 대중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정 과장은 맘스터치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고객층을 수용할 수 있는 사이드메뉴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외식업계가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만큼 주력 메뉴 강화는 물론 사이드메뉴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최근 출시한 팝콘 만두가 좋은 예다. 테스트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인 팝콘 만두는 합격점을 받아 최근 전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많은 햄버거전문점이 주력메뉴를 제외하면 메뉴가 다소 한정적이라는 고객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 점을 메뉴에 반영해 버블티, 밀크비스킷, 휠랩, 샐러드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를 선보여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맘스터치는 2004년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5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까지 1천개 매장 오픈이 목표다. 가맹점주들의 소개로 맘스터치 매장을 오픈하는 사례가 많을 정도로 가맹점주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 목표 달성 시기를 앞당겨 보는 이들이 상당수다.

정 과장은 올해 이 기세를 몰아 순수 토종브랜드의 정체성을 소비자에게 부각시키고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물류센터 옆에 위치한 가공공장도 점차 그 규모를 확장해 앞으로의 성장에 한 발 먼저 대비하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해외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도 현재 진행 중이다.

“맘스터치의 메뉴를 한번 맛본 이라면 모두 팬이 됩니다. 아직 맘스터치를 모르는 소비자들에게 그 맛을 알리는 게 저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맘스터치 팬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지훈 기자 sinji27@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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